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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여성 '꿈 디딤돌' 창업아카데미 개강식
작성자
세스넷
작성일
2017-02-22 17:25
조회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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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지원자 공모로 막을 올린 취약계층여성 창업 지원 사업. 포스코와 함께 15-16년 첫 사업 시행 후 드디어 시즌2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도전하는 분들이 창업가 마인드와 실제 가게 운영 역량을 더 탄탄히 할 수 있는 '창업 아카데미'가 신설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창업아카데미 개강식과 함께 7개월여의 여정을 시작한 도전자들과 개강식 현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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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취약계층여성 경제적 자립 지원사업' 개강식 단체사진. 다문화여성, 한부모여성가장 등 취약계층여성의 카페 창업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과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내 가게로 키우는 꿈


지난 1월 21일 카페오아시아 신촌점에서 '다문화&취약계층여성 경제적 자립 지원사업'의 16-17년도 사업이 개강식을 열고 출발했습니다.



<다문화&취약계층여성 경제적 자립 지원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취약계층여성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과 실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스코가 후원하고 사랑의열매가 지원하며 세스넷이 주관합니다. 가족의 생계를 짊어지고 있지만 좋은 일자리를 얻기 힘든 취약계층여성이 스스로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경력개발 모델을 제시합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창업아카데미' 신설입니다. 2명의 창업자을 배출한 지난 사업에서는 컨설턴트와 일대일 멘토링 형식으로 창업 절차와 매장 운영 기술을 익혔는데요. 올해는 풍부한 경험과 깊은 내공의 소유자(!)이신 소상공인 창업 전문 컨설턴트들의 강의와 멘토링을 결합해 아카데미 형태로 필수정보를 드릴 예정입니다. 더 많은 분들과 창업 정보와 노하우를 나눌 수 있겠죠?


 


'창업아카데미' 필요한 것만 알기 쉽게


5주 간 매주 토요일 열리는 창업 아카데미는 수강생들이 겪는 정보 접근과 해석의 어려움을 덜어 드리면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게 되는데요. 수강생들은 수업과 이후 진행되는 그룹별 멘토링을 거치며 자신만의 사업계획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창업 관련 정보는 쏟아지지만 그 중 옥석을 가리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취약계층여성에게는 그 어려움은 더욱 큰데요. 컴퓨터가 없거나, 결혼이주여성의 경우는 말이 아닌 문자 소통에 서툴기 때문에 정보 접근 부터가 쉽지 않습니다.  '원가', '판관비', '경상이익' 등 필수 개념도 이들에게는 큰 산입니다. 상권 정보와 국내 사정에 기반한 고객 이해도 부족한 부분이죠. 2010년부터 다문화 여성 관련 교육과 창업 사업을 수행한 세스넷은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카페 창업 교육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아카데미 표-001                       다문화&취약계층여성 경제적자립 지원 사업 창업아카데미 교육 과정


 


 


'우리가 있어요!' 함께 한 개강식


개강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비창업자 8명과 정선희 세스넷 이사장님, 방미정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님, 수업과 멘토링을 맡아주시는 컨설턴트 여러분이 참석했습니다.


정 이사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후원사인 포스코 방미정 그룹장님의 격려사를 나누었습니다. 개강식이 열린 카페오아시아 신촌점은 결혼이주여성에게 바리스타 경험과 일자리를 주어 지속가능한 한국에서의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더 의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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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포스코와 함께하는 다문화&취약계층여성 경제작 자립 지원 사업 개강식 순간들


 


수강생들은 작년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실제 창업 준비와 지원 과정을 상세히 들을 수 있었는데요. 작년 지원자인 카페오아시아 신대방점 루나 제너린 점주가 함께 해 자신의 스토리와 1년여가 지난 지금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한국에서 자립? 꿈 아니에요. 카페 점주 된 루나 제너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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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식에 함께한 2015-16년 창업 지원 선정자인 루나 제너린 점주.


 


질문 시간에는 영업 시간, 고객 관리, 비수기 대응 방법 등 실제 카페 운영 방식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요. 제너린 씨는 직접 담군 신선한 수제 과일차 메뉴를 선보이는가 하면 적극적으로 단골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일정한 고객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거의 쉬지 않고 가게 문을 열어요. 힘든 건 사실이지만 그럴 때 기댈 수 있는 분들이 있고 아이들도 엄마 카페를 좋아해서 힘이 나요. 매출 올랐을 때 피곤이 싹 사라져요.(웃음)"


일과 자녀 양육 사이에서 고민을 주고 받을 때는 모두가 겪는 중이거나 겪었던 일이라 더 많이 웃고 공감했는데요. 같은 고민 중인 사람으로써 또 육아 선배로써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꿈꾸는 사람은 아름답다



이번에 도전하는 수상생 여러분은 아카데미 과정 수료 후 사업계획서 등을 반영한 선정과정을 거쳐 총 3명의 최종 창업자로 창업 지원을 받게 됩니다. 자기 소개 시간을 통해 수강생 여러분이 전한 소감과 포부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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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하다가 펴지기도 하는 것이 인생이잖아요.
오늘이 그런 기회인 것 같아요.
언젠가는 저 같은 엄마들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수강생 김유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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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취업해서) 처음 커피 만드는 데 너무 행복한 거에요.
그렇게 일한 지 4년 째가 됐어요.
이제 내 카페 열어 훌륭한 바리스타, 좋은 엄마, 좋은 사장님이 되고 싶어요."


-수강생 반말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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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많았는데 경험이 없었어요.
속으로 '할 수 있다!' 외치며
카페에서 일을 시작했죠.
이제 3년차. 배우고 싶은 것이 아직 너무 많답니다!"


-수강생 순안 님


 


눈물을 참느라 잠시 말을 잇지 못한 분도 계셨고 위트 가득한 말솜씨로 자신의 꿈을 전한 분도 계셨는데요. 꿈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모든 참가자 분들에게서 볼 수 있던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학습을 넘어 직접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나갈 앞으로의 시간. 아카데미 소식은 블로그를 통해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응원 댓글도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