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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사회봉사단 프로보노와 함께 한 100일
작성자
세스넷
작성일
2017-01-17 11:56
조회
215

 


사회적기업 '제안서 만들고 실전 코치까지'


-2016년 코오롱사회봉사단 프로보노 활동기


 


2014년부터 세스넷의 프로보노허브 와 코오롱은 함께 '코오롱사회봉사단 프로보노'(이하 코오롱 프로보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오롱 임직원의 업무 전문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이 먼저인 기업과 단체, 그 중에서도 청년창업팀의 사업 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작년 활동을 돌아보며 코오롱 프로보노와 선정 기업이 어떤 문제를 고민했고 함께 풀어나갔는지를 살펴겠습니다.


코오롱_사회봉사단_프로보노1

'코오롱사회봉사단 프로보노' 활동 슬로건


 


코오롱 프로보노는 2014년과 2015년 각각 환경에너지 분야 소셜벤처 1개 기업을 선정해 중장기 집중 멘토링을 펼쳤습니다. 십 여명의 임직원 프로보노는 팀으로 또는 자기 분야를 전담하는 식으로 소셜벤처가 처한 문제를 풀기 위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었습니다. 사업 전반 진단 등 단발성으로 그칠 수 없는 과제들에 대해 최대 16회에 걸쳐 자문활동을 펼쳤습니다. 


 

코오롱_사회봉사단_프로보노2


 


시작 첫해인 2014년에는 에너지 공유 플랫폼 '에너지히어로'를 만드는 '루트에너지'의 사업 전반을 진단하고 맞춤 마케팅 전략과 사업 모델 아이디어를 도출했습니다. 이듬해에는 전력 부족을 겪는 개발도상국에 촛불로 작동하는 LED램프를 개발 보급하는 '루미르'의 사업 초기 고민을 함께 했는데요. 비즈니스 모델 정립, 마케팅, 물류, 해외 영업, 기술 전반 등 자문 분야도 넓어져 기초를 다져 더 단단한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사회 약자 삶 밝히는 기업들
'프로보노와 함께한 100일'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봉사단 3기는 약 세 달간 자문 활동을 벌였습니다. '한마음F&C'와 '핫팩스토어'가 프로보노와 함께 객관적으로 기업의 문제를 바라보고 고민하는 특별한 도전에 참여했습니다. 기업별로 어떤 문제를 함께 풀어갔는지 살펴볼까요?


한마음F&C홈리스를 비롯한 취약계층 모두가 장례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예비사회적기업니다. 빈곤과 외로움으로 장례 없이 바로 화장장으로 옮겨지는 이들을 보며 제대로 된 장례로 삶의 존엄함을 지킬 수 있게 돕는 지속적인 방법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되었습니다. 


기업 장례서비스와 단체회원 상조서비스, 지자체 장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고용 창출과 더불어 무연고자, 저소득층, 노숙인을 위한 장례를 지원 하고 있습니다. 직원 모두가  취약계층, 시니어, 경력단절여성으로 이뤄어져 사회약자를 위한 일자리도 제공합니다.


 


 

 


한마음F&C는 프로보노를 통해 인사노무 분야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신규 직원 채용 시 선발 프로세스와 체계적인 트레이닝 방법 등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있어 왔지만 착수하기는 쉽지 않았는데요. 코오롱인더스트리 연구기획팀 소속 유성원 프로보노가 참여하여 채용과 면접, 조직활성화 방법을 알려주고 이슈가 될 수 있는 부분들까지 꼼꼼하게 짚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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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장례서비스를 만드는 한마음F&C와 코오롱사회봉사단 프로보노의 첫 만남. 3개월 여간 한마음 F&C의 인사노무 이슈를 함께 점검하고 개선했습니다.


 


또한 조직 문화 활성화와 갈등 해소와 같은 인력이 늘면서 생기는 조직 관리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슈별로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공유하였습니다. 특히 조직 내 소통을 늘리고 동기를 부여해 보다 활기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줄 있는 프로그램을 나누고 직무기술서 소개와 실제 작성을 통해 합리적인 평가와 보상체계를 함께 고민한 것이 조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밖에도 인사과 밀접하 관련이 있는 경영 전반에 관한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요. 이는 곧 사회적기업 경영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인사노무를 보다 장기적 안목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번째 지원기업은 핫팩스토어 입니다. 2016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선정되며 세스넷 창업팀 6기로 출발한 핫팩스토어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약자 생산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입니다. 장애인, 취약계층여성, 빈곤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이 만든 또는 이들과 함께 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제품을 실제로 써보고 좋은 것들을 감각적이고 편리한 상품 탐색과 결제 방법을 더해 소비자에 제안하는 것이죠. 창업한지 1년 여 만에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며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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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생산품을 품질을 알리고 판매하는 쇼핑몰 핫팩스토어는 B2B 영업전략과 입점업체의 효율적 관리 방법을 코오롱 프로보노의 자문으로 수립하고 자료를 작성하였습니다. 프로보노는 기업체와 상담과 미팅을 연결하여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습니다.


 


 


핫팩스토어는 B2B 영업전략과 향후 사회적경제 제품 종합 벤더로 가기 위한 입점업체 관리 전략 및 실행 방법 2개 분야에서 자문을 받았습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기획팀의 양응규 프로보노와 CM연구그룹의 표얼 프로보노가 여기에 함께 했는데요. 기존의 관리 서식 검토를 시작으로 수정 서식을 만드는 데 필요한 현장의 정보들을 수집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입점 업체와 핫팩스토어의 환경을 반영한 세밀한 관리 매뉴얼을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영업 활동을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본 자료가 되는 B2B영업제안서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영업 목표, 타겟,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완성된 제안서를 가지고 실제로 일 평균 150만명이 이용하는 덕평휴게소와 입점 가능성을 타진하는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실제 입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영업대상으로 부터 매우 상세한 피드백을 전달 받을 수 있었고 이는 핫팩스토어의 영업 역량을 쌓는 자산이 되었습니다.


 


 


'제안서 만들고 실전 영업까지'
역량 쌓인 만큼 변화도 커져요!


참여기업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사회적 목적을 프로보노가 충분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고맙고 또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 대표님께서는 "우리 기업을 객관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 이라는 말로 프로보노와 함께한 시간을 표현하기도 하셨답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좀 더 긴 자문 기간, 전략 수립 이후 실행을 뒷받침할 현장 실무자 프로보노와의 연결 등이 자문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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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 프로보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핫팩스토어 강수인 대표님(왼쪽)


 


 


코오롱사회봉사단 프로보노의 2016년 활동 어떠셨나요? 사회적기업이 부딪히는 수많은 과제와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곁에서 함께 고민하는 프로보노 활동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더 큰 디딤돌이 되도록 봉사 프로그램을 개선하여 코오롱사회봉사단 프로보노와 사회적기업의 콜라보는 계속 될 예정입니다. 사회 약자들을 위한 빛나는 도전에 세스넷도 늘 함께 하겠습니다.